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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10월04일

제주일보 홈페이지: - 조회 : 425

외국어 종합축제 5일 ‘팡파르’

제1회 제주외국어종합축제가 5,6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주외국어종합축제는 제주도를 외국어교육의 중심지로 정착시키기 위해, 그동안 분산 개최했던 영어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영어연극 대회, 외국어 능력 경시대회 등을 통합한 대규모 영어축제이다고 밝혔다.

‘세계를 향하여 다함께 나아가자!(Opening Doors To The Wor ld Together)’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학생 및 외국어 교사는 물론 학부모, 원어민교사, 도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들도 참여한다.

초·중·고 대상 프로그램은 ▲외국어말하기대회 ▲영어 동화극(역할극) 경연대회 ▲영어골든벨 퀴즈대회 ▲영어토론왕 선발대회 등이다

또 도내 각급 학교에서 외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말하기 체험 코너 ▲원어민교사 국가별 이벤트 코너 등이 마련됐다.

또 제2외국어 특별프로그램으로 ▲일본문화체험 코너 ▲중국문화 오감체험 코너 등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중·고교생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EBS 강사 초청 특강과 원어민교사 워크숍도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는 제주외고 재학생들이 출연하는 영어연극과 지방공무원 영어능력 경시대회 입상자들이 준비한 공연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세화고의 ‘외국어로 즐기는 놀이한마당’ 등 도내 9개 제주형 자율학교에서 학교별로 운영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교에서 이번 축제 기간을 외국어체험학습의 날로 지정해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하는 즐겁고 유익한 외국어축제 마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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