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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10월12일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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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헌혈 거의 안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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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혈액 재고량이 하루 소요량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데도 공무원들이 헌혈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02∼2006년) 해마다 공무원의 95%는 헌혈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의 경우 총 100만 여명의 공무원 가운데 헌혈자 수는 전체의 5% 정도인 5만3천169명에 그쳤다"며 "이같은 수치는 2002년부터 5년간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헌혈자 수 230만2천542명 가운데 학생이 48.3%(111만2천782명), 군인 20.1%(46만2천925명), 회사원 16.5%(38만935명)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에 공무원은 2.3%(5만3천169명)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김충환 의원은 "복지부는 보다 구체적인 공무원들의 헌혈유인 방안을 강구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송형관 기자 hksong2@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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