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법이 내년 8월 본격 시행되면 중구는 노인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주민자치센터에 효 전문코너를 설치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수양자녀 결연사업도 벌이게 된다. 또 공무원에 대핸 효행교육, 청소년 인성교실 등을 운영하고 효문화 축제 및 효백일장도 개최한다.
윤석철 중구 총무과장은 “신당4동을 효마을로 지정해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이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효행자를 대상으로 효행카드를 발급해 효행자들이 이·미용실이나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받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제막된 효 헌장탑은 높이 3.8m로 화강석과 마천석으로 이루어졌다, 탑은 조각가 최남진씨가 ‘효’를 형상화했으며 효헌장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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