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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4월29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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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응시자 급증 고사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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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응시자 급증 고사장 확대
창원·진주·양산서 시험친다
경남도가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도청소재지인 창원시를 벗어나 사상 처음으로 도내 일선 시에 분산돼 치러진다.
26일 경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 모두 915명을 뽑는 '2005년 경남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을 창원시를 비롯한 진주시와 양산시로 분산,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마산 창원 등 중부경남지역 응시자들은 창원시에서, 서부경남지역 응시자들은 진주시에서, 양산·김해지역 응시자들은 양산시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된다.
공무원시험 고사장을 일선 시에서 설치, 시험을 치르는 것은 지난 83년 경남도청이 창원시에 자리잡은 이후 처음이다.
경남도가 시험장소를 분산한 것은 갈수록 공무원 지망생이 늘면서 도청소재지인 창원시 한 지역에서 고사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데다 원거리 응시생들의 교통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실제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 응시자는 2만1728명에 달하며 양산·김해지역의 응시자만도 2215명에 이른다.
사상 처음으로 공무원시험 고사장을 마련하게 된 양산시는 중앙동의 남부고교와 중앙중학교를 빌려 시험을 치른다는 계획을 세우고 응시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도 한해 3회 이상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중 응시자가 가장 많은 행정직에 대해서는 향후 지역 고사장을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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