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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12월27일
 영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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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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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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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 !
너무 슬퍼 가슴이 아립니다.
아리다 못해 많이 아픕니다.
아파도 내색못하고 속으로 삭혀야만 하는 가슴앓이.....
이번에도 승진못한 죄인이라 아파하는것도 죄가 될까 두렵습니다.
93부터 95까지 7급이 아직도 수두룩한데.. 상품끼워팔듯이 하나씩, 하나씩 처분하는군요,.어느세월에 다 처분할건지요? 하다,하다 못하면 폐기처분 할건지요? 아무리 인사권이 단체장의 고유권한이라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 심하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승진한 사람이야 물론 좋겠지요. 승진하지 못한 심정, 승진에서 한번이라도 탈락해본 사람이라면 다 압니다.
청장님은 어버이론을 피력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있나요? 똑똑하고 잘난 자식만 자식인가요?(뭐가 그렇게 똑똑하고 잘났던가요?), 못나고 어리숙한 자식은 자식이 아닌가요?(뭐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던가요?). 못난 자식은 어버이를 위해, 잘난 자식을 위해 죽어야만 하나요? 그렇게 티나게 만천하에 드러내면서 편애하는거 아닙니다. 성경 창세기편에는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이 나옵니다. 하느님의 자식 편애에서 비롯된것 아니던가요?
정부도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는 세심한 배려와 구제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려고 노력 합니다. 청장님도 승진에서 탈락하여 상심하고, 아파하고, 점점 기가죽어 삶의 의욕을 상실해 가는 못난 자식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 주셔야만 합니다. 그래야 조직이 활성화 되고 모두가 하나되는 활기찬 구정을 펼칠수 있을겁니다.
내부의 적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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