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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5월02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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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곳곳 축제…'즐거운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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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곳 축제…'즐거운 5월'
가정의 달 맞아 사상·강서 강변축제, 가덕 숭어축제 등 잇따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에서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에서는 '꿈이 있는 사상! 아름다운 사상!'을 주제로 제6회 사상강변축제가 열린다.
이번 사상강변축제에는 6일 오후 7시 부산을 대표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봄맞이 강변음악회'를 개최하고, 심야영화도 상영된다.
7일 오후에는 부산민요경창대회가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사상구청에서 열리는 낙동강 생태사진전을 비롯해 사상우체국의 우표전시회, 사상문화원의 전통 다도교실, 사상보건소의 무료 건강검진 등이 마련된다.
강서구청은 오는 7, 8일 이틀간 서낙동강변 조정·카누경기장과 강서예술촌 등에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를 주제로 제2회 강변축제를 개최한다.
강서구청은 지난해 시작한 강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표 지역문화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서낙동강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기획했다.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부채 시화 써주기, 도자기 체험, 나룻배 타기 등 서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이색체험행사가 열리고, 어버이날을 맞아 결혼 50주년이 된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금혼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도 준비된다.
오는 14일부터는 강서구 가덕도 대항선착장에서 제5회 숭어 축제가 열린다. 2일간 계속되는 숭어 축제에는 맨손으로 숭어잡기, 즉석노래방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축제기간에는 1시간 간격으로 가덕도의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오는 21일 화명 대천천 생태공원에서 주민 백일장을 개최한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하나로 엮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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