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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1월11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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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구청 "위원회 슬림화, 민간.여성참여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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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금정구청은 11일 구청 산하 60개 위원회 가운데 유명무실하거나 기능이 중복된 7개 위원회를 다른 위원회에 통합하거나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정구청은 예산성과급지급위원회와 중기지방재정심의위원회 등 예산과 관련한 위원회 4개를 1개로 통.폐합하고, 지역발전기금심의위원회와 재활용촉진위원회, 도서관과 문화회관에서 각각 1개씩 운영하는 위원회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
금정구청은 또 각종 위원회에 민간인과 여성의 참여비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전체 위원 675명 가운데 180여명인 공무원을 당연직(140여명)을 포함해 150여명으로 줄이고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위촉직 위원의 32.8%(133명)인 여성의 참여비율을 40% 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금정구청은 이를 위해 최근 13개 분야별로 지역의 우수한 여성인력 100여명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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