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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3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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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동 통폐합 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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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연산6·7동 하나로 부산 소규모 洞 통폐합 가속
부산지역에서 인구 1만 명 이하인 소규모 동(洞)에 대한 통폐합이 속출하고 있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자로 연제구 연산6·7동이 하나로 합쳐진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동구 3개 동 및 사상구 2개 동, 지난해 1월에는 영도구 3개 동이 각각 통폐합했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서구 4개 동이 2개 동으로 합쳐질 예정이고, 금정·동래·남구 등지에서도 이를 추진 중이어서 통폐합 동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그러나 인구 1만 명 이하인 동이라도 도·농 복합지역과 지리적 특성상 독립성이 강한 지역, 유동인구가 많고 역사·상징성이 깊은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010년까지 34개동을 17개동으로 합쳐 시내 전체 읍·면·동 수를 210개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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