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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공무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준비하다가 아닌것 같아서 그만두고 취직자리 알아보다 역시 안되서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 합격해서 공무원 열심히 하고 있다.
못난 형 대신해서 적금부어가면서 부모님 모시고 사는 우리집안 기둥이다
시보기간에 무슨일 생길까봐 눈치보고 행사때 피켓들고 도우미하고 군행사에 동원되어 대학때도 안하던 소고춤추면서 열심히 공무원하고 있다.
공무원 구조조정문제가 뉴스에 많이 나와서 한번 전화걸어 보았다.
녀석은 그건 나이많은 사람들 문제라고 안심시키지만 한참 얘기해 보니 군청으로 파견되서 매일 야근하다 이제야 다시 면사무소로 돌아왔단다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걱정말란다
동생에게 미안해 진다
직장관계로 공무원들을 많이 만난다. 그중 한 형사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침 8시에 회의하고 9시넘어 퇴근합니다 정말 힘듭니다 지금 정부가 하려고 하는 공무원 연금법 개악안이 통과되면 연금이 반으로 줍니다
벌써 우리 서에만 20명이 명퇴신청하고 각 지구대마다 2명이상씩 명퇴 신청했습니다. 공무원 연금 깍이기 전에 그만둘라구요.
이명박 똘만이라고 나한테 뭐라고 그러지 마세요. 나도 이명박 안찍었습니다.
정말 내가 경찰이고 시위단속하는게 업무지만 공무원노조에서 잘 싸워줬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을 별로 안좋아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이지만 경찰도 명박이 때문에 많이 힘든것은 사실인가 보다
조류독감때문에 지금 난리다
전에 정부에선 서울까지 조류독감이 올라온 적도 없고 5월까지 창궐한 적도 없었다. 북한에서 3년정에 발병한 이후로 아직까지 한건도 없다.
대체 왜 상황이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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