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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6월04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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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대다수 지자체 폐지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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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 '일파라치' 없앤다
부산 부산진구청은 1회용품 사용적발 포상금제도를 폐지, 포상금을 노리고 전문적으로 1회용품 사용업체를 찾아나서는 이른바 '일파라치'(1회용품＋파파라치)를 없앨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부산진구청은 이를 위해 조만간 '부산진구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 폐지안'을 입법예고한 뒤 7월 중 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1회용 종이컵과 종이봉투에 이어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1회용 도시락의사용을 금지한 규제를 전면 해제키로 한데다 1회용품 사용적발 포상금제도를 시행해도 1회용품 사용량은 그다지 줄지 않는 반면 '일파라치'만 양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올 들어 지금까지 부산진구청에 접수된 1회용품 사용업체 신고 35건이 모두 한 두사람에 의해 이뤄졌고, 이 가운데 25건은 최저 2만원에서 최고 15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정은 부산시내 다른 구.군도 마찬가지여서 대다수 지자체가 1회용품 사용적발 포상금제도를 폐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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