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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5월13일
 땡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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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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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느껴야 한다 - 우리의 앞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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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시대나 환경이 바뀜에 따라,
옷은 치수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일도 역시 해야 할 일과 해선 안 되는 일이 있다.
여기에는 개인이건 조직이건 모두 다 해당된다.
얼마 전 일이지만
우리 감사부서에서 친절하게 안내한 바에 의하면
국무조정실 요원이 공무원의 몸 까지 수색한다는
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에 이어,
이번엔 감사원 특별조사국요원이 우리 부산지역에
상주하면서 노출. 비 노출로 공무원을 감찰한단다.
이런 때 걸리는 넘은 그냥두지 않겠다는
극히 의도적인 면이 엿보이는 대목에 모골이 송연하다.
게다가
최근 개정되는 공무원복무규정안을 보면
주5일제라는 미명아래 40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애. 경사 대폭폐지 및 기간축소,
장기재직휴가 폐지,
여성보건휴가 중 생리휴가 무급화,
퇴직준비휴가 폐지,
포상휴가 폐지 등등...
이러하듯,
일방적 잣대로 끊임없이 우리의 목을 조이고 있음은
지네들이 아무리 떠들어 봐야 아무런 힘도 없고,
죽기 살기 반발한다 해도
한달만 지나면 조용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니들이 어쩔건데 ! 함 해봐! 맘대루...!!!"
" 지들이 별 수 있나?" 의 조소가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이 우리들의 자연스런 일상이 된 것은
그 동안 우리들이 저들의 구조조정을 합리화시켜왔고
또 다른 구조조정의 무덤을 우린 우리 손으로 열심히
파온 결과물이 아니던가.
아직
향후 예견되는 숨겨진 엄청난 시나리오에비하면
그 시작에 불과한 이 시점에서 시대변화를 읽지 못하고
꿈속에서 독야청청 하는 부류가 있음에 안타깝다.
허긴
작년 탱자장관의 중징계 엄포에
한꺼번에 무너진 조직으로서의 당연함이기도 하지만...
암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 깊이 명심하고, 우리 모두 처절한 반성을...
그리하여
과일 떨어지길 기다리기보다 따 먹도록 노력을....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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