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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6월26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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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 10% 달성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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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2011년까지 자전거 교통수송분담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기로 하고 자전거 무상 대여, 공무원 자전거 출장제 등 여러가지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市)는 공무원들이 관내로 출장을 갈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는 `자전거 출장제'를 오는 11월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청에 30대, 양 구청에 각 20대, 동사무소에 2∼3대씩 자전거를 보급, 5㎞이내 거리를 출장갈 경우 자전거 이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존의 업무용 차량은 무거운 짐을 싣거나 장거리를 갈 경우에 한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고잔역, 중앙역 등 시내 4개 주요 전철역 주변에 각각 자전거 100대를 보유한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 자전거를 필요로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시민들은 이에 따라 한번 자전거 이용등록신청을 하면 최대 7일간 자전거를 마음껏 빌려 무료로 탈 수 있다.
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자전거를 타고 대형할인매장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이나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또 공단 근로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화반월공단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 3개노선 15㎞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중교통과 김보영 계장은 "고유가속에서 환경도 살리고 에너지도 절약하면서 건강도 증진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이 정착되면 현재 4%인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률이 오는 2011년에는 1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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