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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5월23일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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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단체장 세 명 비위사실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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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는 일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비위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정용천)는 23일 오전11시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3곳의 비위사실을 발표하고 검찰에 고발조치 및 감사원·부패방지위원회에 비위사실에 대한 감사 청구 및 신고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이날 전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강원도 ○○시장, 강원도 ○○부시장, 충남 ○○군수 등 3명이다.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업무상 횡령 및 허위공문서 작성,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시 부당이득을 취하고 직위를 이용해 당초계획을 변경, 자신의 건물이 포함된 토지를 매입토록해 불법적인 보상을 받은 것으로 노조 자체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 공무원노조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는 “각 기관별 예산낭비 사례 및 부패비리 의혹과 관련해, 해당지부와 연계해 직위를 이용한 탈법적인 사례를 조사해 사실 확인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행정사례 및 불법적 사례를 계속 조사해 수시로 발표하고 관련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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