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구촌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출퇴근에 따른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재택근무제도를 시범도입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 주관부처로서 에너지 절약과 업무 창의성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재택근무제도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과 직원 가운데 한명이 1주일에 이틀씩 자택에서 인터넷을 통해 업무시스템에 원격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제를 실시하게 된다.
환경부는 또 자전거와 계단을 많이 이용하고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청사에 비치된 공용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근거리 출장에 사용하는 경우 이용실적이 자동으로 통합포인트 시스템에 전송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면서 “청사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식당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는 경우에도 마일리지가 적립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이를 자판기 음료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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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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