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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9월10일
 부산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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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공노부산본부 행태에 대한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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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공노부산본부 행태에 대한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의 입장!
노정협의 운운하며 사전 아무런 협의도 없이 오늘부터 시청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민공노부산본부의 행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힌다.
9월 4일자 발표한 민공노부산본부의 노정협의 관련 성명서 내용을 보면 민공노부산본부는 단체교섭 일체의 권한을 부산공무원노동조합에 위임하였으면서도 단체교섭을 체결한 부산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하여 마치 성의없이 교섭하고 해답을 얻지 못한 것처럼 하는 것은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조직자체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위임한 단체교섭 결과의 미진한 부분 등은 시와 구·군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항이므로 사전 협의 등을 통하여 해결되어야 할 사항인데도 그 절차를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민공노 부산본부는 이전 전공노시절에도 시지부와 사전통보나 협의도 없이 시장실을 점거하면서 조합원들의 비난과 논란의 대상이 되었기에 그 처신에 더욱 조심스럽고 민감하게 대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막무가내식의 행태는 앞으로 어떻게 연대나 통합을 논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부산공무원노동조합에서 김모 시의원의 작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시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연대성명 등을 적극 요구했을 때도 민공노부산본부에서는 사전절차 등을 운운하며 결국 연대하지 않는 등 동지라는 구호를 무색케 하였으며 이번의 일방통행식의 행위도 무책임하고 상대조직을 우습게 본 처사라 할 것이다.
이에,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민공노부산본부의 일련의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당초 각종 사업연대 등 목적이나 취지를 무색케 한 부산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의 의미가 심각하게 희석되었기에 참여의 잠정중단을 선언하며, 아울러 통합을 전제로 위임한 단체교섭도 무시하고 상대 조직을 부정하는 민공노부산본부의 행태를 볼 때 진정한 통합 의미도 신중하게 되짚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힌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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