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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대중매체의 발달로 온/오프라인에서 성직자들의 자기 알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이번 불교 비하 파문으로 도마위에 오른 장경동 목사의 비디오를 보면 그간 공중파 방송에서 그가 종교를 떠나 국민들에게 이야기 하고자 했던 신앙인의 생활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교활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의 해명은, "교회에서 설교할때 늘상 있는 일이라고 했다"
더욱이 서경석 목사의 동조발언은 그들이 얼마나 자기도취에 빠져 종교를 무기로 선량한 신앙인들을 자기욕구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신앙을 업으로 삼는 스님 ,목사,신부는 적어도 일반인들 보다는 정직(?)해야 한다.
절,교회,성당안에서는 목자들의 인기를 의해 사탕발림으로 연설하고 밖에서는 대중들의 인기를 위해 다른 목소리를 낸다면 과연 그들이 믿는 종교의 교리와 일맥상통하는 행위인지 되묻고 싶다. 대한민국은 다종교를 서로 인정하고 종교간의 극한 대립없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유교적 가풍이 가득한 시아버지와 무속을 찾는 시어머니 천주교나 기독교를 믿는 며느리간에도 서로간의 종교적 갈등없이 암암리에 서로를 인정하면서 살아왔다.
이러한 점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우리 민족만의 융통성을 보여주는 자랑거리였다.
하지만 개신교 장로 대통령의 등장으로 그동안 지켜져 왔던 종교간의 불가침 영역에 금이가고 결국은 극한 대립으로까지 그 양상이 번져가고 있다.
총무원장의 차를 검문했다는 이유와 볶음 포스터에 사진을 기재한 사실로 경창청장의 해임과 여러 불교 차별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불교계의 기득권 지키기 또한 그동안 불교계에 많은 국고보조금과 내부적 부조리에 대한 공권력 무풍지재로 지금까지 누려온 오늘날의 현실을 볼때 국민의 질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기독교를 비하하거나 종교적 교리를 문제삼아 사회적 물의를 빚은적이 없는 불교계이기에 이번 개신교도들의 발광은 그 도를 넘어 극약처방을 필요로 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몸으로 실천하는 대부분의 선량한 목사들의 훌륭한 행보에 반해 조동아리로 먹고사는 일부 대형화된 교회의 사이비 목사들은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찬스를 잡아 연일 시부렁대고 까진 입술을 놀려대고 있다.이미 서양에서는 중세에 기독교의 발광으로 큰 혼란을 겪은 이후 종교적인 색채가 많이 퇴색되어 조용한 신앙으로 자리메김을 하고 있는데 반해 대한민국은 200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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