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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9월17일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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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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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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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동조합끼리 위아래가 어디 있겠습니까? 끈끈한 연대만이 있겠지요.
부산시청노조가 법내노조로 먼저 들어가는 바람에 부산본부에서 이탈하면서
다시 뭉칠 것이라는 황위원장님의 약속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말인가요 금년초던가요 부산본부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께서 참석하시어 금년말에 분명히 통합하겠다는 말씀도
여전히 유효하다 생각하고 항상 부산시청노조의 건승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장과의 단체교섭에서 교섭창구가 단일화 되지 않아 교섭이
진행되지 못할 때 과감히 대승적 차원에서 교섭권을 양보한 사실을 벌써 잊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부산시청노조 간부님들을 믿고 있으니깐요.
협약체결서에 구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인사와 조직,그리고 복지에 대한 부분이
하나도 협약체결되지 않았을 때도 원망과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번 시장과의 교섭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면 된다는 생각과 함께
진정으로 부산시청노조가 시장과의 단체교섭을 제대로 성사시켜
특별권력관계에서 노사관계로의 완전한 전환의 초석이 되기 희망해서입니다.
그런데 지금 부산시청노조는 통합을 위해 무엇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시청조합원들에게 조직전환에 대한 단 한번의 설명이나 있었습니까?
그리고 전국광역자치단체노동조합은 또 무엇입니까?
각설하고, 부산시청노조만이 부산시장을 상대하는 유일한 노조입니까?
당신들과 협의없이(사실, 협의도 했지만) 시장과의 노정협의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어거지 논리는 어디에서 배웠습니까?
통행세를 내라는 겁니까? 리베이트를 달라는 겁니까?
부산본부는 허남식 시장의 노정협의 약속 파기에 따른 투쟁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부산시청노조가 나서고 말고할 사안이 아닙니다.
황위원장 말씀대로 부산본부가 시장과 잘 싸워주면 부산시청노조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입니다.
그런데 갑자지 입장발표니 경과보고니 하며 시청조합원과 구군청조합원에게
사실을 왜곡하고 일부 간부들을 동원하여 통합의 반대목소리를 설파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허고, 허남식 시장의 대변인인지 이중댄지 사수댄지 그런 역할은 왜 하십니까?
통합하기 싫다, 이대로가 좋다, 구군청과 통합해놨자 4급.5급 자리만 빼았긴다,
시청조합원들에게 원성도 안듣고 그냥 그대로 권좌를 이어나갔으면 한다...
뭐 이런 생각이 혹 깔려 있지 않습니까?
그리 하십시오! 그래야만 한다면 그리하십시오!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황위원장님, 이수석부위원장님, 최부위원장님!
건승하십시오. 오래토록 그 자리 유지하십시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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