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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5월30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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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6~8월 복장 자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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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정부과천청사, 정부대전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노타이, 칼라있는 셔츠(폴로셔츠), 니트웨어, 면바지 등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한다.
행정자치부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정장을 입고 근무하는 공무원의 불편을 덜고 에너지도 절감하기 위해 6월초부터 8월말까지 3개 월 동안 공무원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해 찬 총리 지시에 따른 것이다. 상의는 노타이의 와이셔츠·남방· 티셔츠·니트웨어를, 하의는 정장바지·면바지를 예시했다. 색상 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공무원의 품위를 크게 해치거나 민원인에게 거부감을 줄 정도로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은 자제하도록 했다. 외국 손님 접 견, 공식 행사 참여 등 의전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도 자율적, 신 축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도 지난 4월 공무원 노타이 근무 지침을 발 표했다. 여름철 냉방수요를 줄여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감소에 기 여한다는 취지로 공무원들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양복 상의 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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