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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09월30일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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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6개부처 직제 개편으로 공무원 99명 감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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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촌진흥청의 유사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6개 부처의 직제를 개편, 국가공무원 99명을 감축한다고 행정안전부가 30일 밝혔다.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번 조치로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가 폐지되고 이들 연구소의 기능이 국립농업과학원으로 통합되면서 총 99명이 감축된다.
또 경찰청은 경기 북부지역의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지방경찰청의 제4부장(경무관)을 제2차장(치안감)으로 개편, 2차장체제로 운영하고 실무지원인력을 4명 감축한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7월 21일 신설된 공직윤리지원관의 운영인력 4명을 증원하고 나머지 인력은 정부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산국악원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위원회의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기능을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토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력 증원을 보류함으로써 정부인력의 감축관리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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