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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6월02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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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밤새 39.5mm 강우..20대여 감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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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는 밤새 39.5mm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20대 여성이 길을 가다 인근 전신주 배전함에서 흐른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
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40분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밤새 39.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비로 인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일 오후 9시15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3동 이면도로에서 빗길에 귀가하던 고모(23.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고씨가 쓰러진 인근 전신주의 배전함에서 스파크가 계속 일어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고씨가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3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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