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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년11월27일
 시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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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안위에만 급급한 해바라기 간부는 공직을 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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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안위에만 급급한 해바라기 간부는 공직을 떠나라!
지난 날 박봉의 어려움 속에서도 퇴직 후의 연금만을 믿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 하나로 버티어 왔는데
11월22일 전국의 공무원들이 연금법개악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 ‘내 생존권 지키겠다’며 천리 먼길을 떠나려는 조합원들에게 격려는 못해 줄 망정 가지말도록 종용하는 등 엄포를 놓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발을 묶은 일부 해바라기 간부들!
복지건강국 건강증진과장 곽사옥! 해양자연사박물관장 권정안!
특히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김인수! 는 직접 다니면서 불참을 강요하며 "참석자 손들어 봐" "내가 너거 두고 보겠어" "참석자가 많은 팀장은 가만두지 않겠다" "참가자 명단을 시총무과에 제출관리 한다"고 협박하는 등...
정부가 참여하여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전에 일부 보수언론은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고, 한나라당 강기정의원은 합의안보다 개악된 개정법안 제출을 준비하고 있는 등 앞으로 갈 길이 더 멀기만 한 공무원연금!
100만 공무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도 지켜질까 걱정인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합법적인 집회를 개최하여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려는 집회에 대하여 참여자제 요구한 것을 확대 해석하여 눈치보기에 급급해 과잉충성으로 우리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일부 부서장 등 간부들은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을 수 없다.
함께하지 못하는 마음이 안타까워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투쟁기금 등으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등 한마음일 때,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참석치 못하게 하는 이런 행태에 대하여 노조에서는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합법노조에서 정상적인 집회신고를 하고 개최하는 합법적인 집회에 참석자체를 막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되어 형사고발 대상이며,
또한 행사 참석을 위해 차량 임차, 음식물 준비 등 많은 경비를 들였는데, 당초 예정된 인원이 참석치 못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전체 조합원의 피와 땀이 깃들인 조합비를 허비하게 한 행위에 대하여서도 손해배상 청구 대상임을 알려둔다.
이에 부산공무원노동조합 부산광역시지부에서는 전체 조합원의 이름으로 이들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복지건강국 건강증진과장 곽사옥! 해양자연사박물관장 권정안!
특히,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김인수는 자진 사퇴하라!
3,700여명 시지부 조합원에게 즉시 공개 사과하고 해명하라.
만일 즉각적으로 공개사과와 전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시지부에서는 형사고발, 손해배상청구 등과 함께 이들이 공직사회를 영원히 떠날 수 밖에 없도록 전력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 부산광역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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