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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9년03월02일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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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급이하도 자진반납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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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사>울산, 공무원 급여 일부 반납 발표에 노조 반발
울산=뉴시스】
울산시가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공무원들의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방법으로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하겠다는 발표에 전국민주공무원노조울산지역본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26일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세대에 희망을 주기 위해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총 16억8800여만 원을 모금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민공노 울산본부는 성명을 내고 "울산시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임금 삭감을 요구하기 전에 시예산 중 선심성, 불요불급 예산(업무추진비, 시찰비 등)부터 대폭 삭감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이미 공무원 노동자들은 2005년부터 4년 간 소비자 물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봉급 인상과 올해는 임금 동결 등을 통해 일부분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이번 임금 삭감안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울산시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부시장은 3월 한 달 간 급여 기본급의 20%, 실·국·과 담당은 10%, 6급 이하는 3%를 반납하고, 아울러 직원 연가보상비 개인별 5일 간과 성과상여금 총액의 10% 등을 삭감해 일자리 나누기 등 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박선열기자 <A HREF="mailto:psy@newsis.com">psy@newsis.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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