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탄압 교육, 행안부 워크숍 규탄 선전전
2009.4.14(화)~15(수) 전북 무주리조트에서는 행안부에서 개최하는 '공무원단체 관련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올 3월 행안부는 '2009 공무원노조 불법관행 해소 추진계획'이라는 노골적인 공무원노조 탄압계획을 내놓았으며, 이번 워크숍은 이를 각 감사담당들에게 해설, 노조탄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지시하는 자리인 것이다.
이에 민주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연맹 등 100여명은 4.14(화) 무주리조트 행사장 앞에서 행안부의 노사관계 파탄음모에 대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우리의 입장을 알리는 선전물을 행사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이번 워크숍의 목적이 노사관계파탄과 노동조합에 대한 지배, 개입을 교육하는 것임을 선전하였다.
이날 경찰은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병력을 배치, 행사장 주변을 에워싸고 강압적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급기야 평화적인 선전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집회 운운하며 강제연행을 시도하였다. 결국 경찰의 강제연행으로 인해 전국공무원노조 2명의 동지가 연행되었다.
선전전을 진행하던 동지들은 경찰의 강제연행에 항의하는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감사담당들의 휴식시간, 숙소로 이동하는 시간에 선전전을 계속하였으며, 연찬회장인 식당 앞에서는 연찬회에 들어가는 감사담당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무주리조트에서의 선전을 마친 조합원들은 연행된 조합원을 만나기 위해 무주경찰서로 이동하였으며, 경찰서장 면담과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여 면담을 성사시키기고 요구사항을 전달하였다.
△ 이른 아침부터 경찰병력이 행사장을 에워싸고 있다
△ 이른 아침부터 경찰병력이 행사장을 에워싸고 있다
△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공무원노조 해고동지들
△ 대표자들이 행안부 담당자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 선전전은 시종일관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 민주공무원노조 해복투 위원장
△ 전국공무원노조 회복투 위원장
△ 강제연행을 준비하고 있는 경찰
△ 강제연행을 위해 경찰이 조합원들을 둘러싸고 있다
△ 강제로 조합원들을 밀어붙이고 있는 경찰
△ 강제연행에 잠시 주춤했지만 또 다시 모여 선전전을 진행하는 동지들
△ 경찰이 현수막과 피켓을 탈취하고 있다
△ 또 다시 시작된 경찰의 강제연행
△ 경찰의 강제연행에 항의하는 동지들
△ 강제연행된 2명의 동지의 즉각석방을 요구하며 무주경찰서로 이동하였다
△ 경찰서장 면담과 연행자 면회를 위해 대표자 5인이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 경찰서 앞에서 연행된 동지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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