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동호회소식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등록시간: 2009년05월01일

우화 홈페이지: - 조회 : 441

라퐁텐의 우화

요즘 방송에서는 유기농 오리쌀로 유명한 지역의 그분 이야기로
시끄럽지요. 근데 ...라퐁텐의 우화와 일면 비슷하군요.
들어보실래요?

배고픈 늑대가 냇가를 어슬렁거린다.
하류에서 어린 양이 물을 먹고 있다.
늑대가 어린 양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네가 하류에서 물을 먹어서 상류에 있는 나의 물이 더러워졌다"
어린 양이 반박한다.
"물이 하류에서 상류로 거꾸로 흐르는 일은 없어요"

또 시비한다.
"지난 여름에 네가 날 비방한 일을 알고 있어"
어린 양이 해명한다.
"그런 일이 없어요"

늑대는 또 시비한다.
"너의 형들이 예전에 나를 모욕했어"
"양치기들이 나를 위협하고 있어"
"그러므로 어린 양 너 또한 죄가 있어"
결국 늑대는 어린 양을 잡아 먹었다.

왜냐하면 늑대는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
-
-
-
-
어떤한 경우에도 늑대는 양을 잡아 먹는다.

의견달기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뭘 (09/05/01/ 11:54) 뭘 말하는 거요...억지로 끌고 가지 마시고,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처벌을 받는게 맞잖소...


뇌사모 (09/05/01/ 09:40) 비유할 걸 비유해라. 어린 양은 거짓을 부정햇지만 그분과 부인은 뇌물 받은걸 인정했잖아. 증거.증인도 있고.... 노빠들은 광신자라서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