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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9년05월07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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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소복 근무기간 1개월 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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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공무원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이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부터 9월25일까지 4개월간 공무원들이 간소복을 입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하절기 복장 지침’을 각급 기관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예년(6월1일~8월31일)에 비해 시작시기는 1주일 빨라지고,종료시기는 3주가량 늦춰진 것이다.
이 기간에 공무원들은 근무시간에 품위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소복 차림을 할 수 있다.
일반 행정부서 근무자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반팔 와이셔츠나 밝은 색상의 셔츠 차림이 권장된다.
그러나 외빈 접견이나 행사 참석 등 의전상 불가피한 경우와 경찰,소방,교정,관세,우정사업 분야 등 제복을 입는 공무원은 예외가 인정된다.
행안부는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이 길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간소복 근무기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 조치가 일의 능률을 높이고 냉방기 가동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줄여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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