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원주시청 광장 진격투쟁에서 승리하고 평화로운 촛불문화제까지 무사히 마친 동지들은 밤새 모기에 뜯기면서도 원주지부 승리를 위해,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22일 새벽을 맞는 동지들
아침 8시 또 다시 투쟁의 포문을 여는 동지들
힘찬 투쟁의 발언을 통해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할 것을 결의하는 동지들
"내부고발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떨쳐 일어선 우리를 어떻게 이렇게 탄압할 수 있는가? 악법은 어겨서 깨뜨려라. 노무현의 말대로 해주겠다. 전국에서 동지들이 우리의 투쟁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투쟁에서 승리해야 하반기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고, 앞으로의 투쟁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싸움은
전체노동계와 자본과 권력의 싸움이다. 이번 투쟁에서 우리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물러서지 않으면 우리는 승리하는 것이다"
"뜨거운 물에
던져진 개구리는 뛰쳐 나오기 때문에 살 수 있으나 냄비 안의 개구리는 열을 가해도 스스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결국 뛰어오를 힘을 잃어
죽고만다. 힘찬 투쟁만이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전경들이 피곤에 지쳐 졸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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