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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9년07월02일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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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앞으로 이렇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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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창원시 부시장에 대한 경남도의 낙하산 인사에 항의하며 출근저지투쟁을 벌였다.
창원시 공노조는 1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김윤수 신임 부시장의 첫 출근을 막기 위해 부시장실 입구와 현관에서 침묵시위로 부시장 출근저지 투쟁을 벌였으며,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노조는 또 이날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불참했다.
배병철 위원장은 "경남도가 노조의 요구를 무시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 조합원은 물론, 시민단체와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무원노조는 3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단체장 인사는 관례적으로 경남도에서 행사해 왔지만 사실 해당 지자체의 정원인 만큼, 법령상 권한도 없는 도가 승진과 전보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인사권의 남용"이라며, "지방자치제가 정착된 현 시점에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 부시장이 명예 퇴직 했는데도 도청에서 부시장을 낙하산 인사로 보임하면서 창원시 공무원은 승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창원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도청 직원들만 줄줄이 승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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