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09년07월14일
 조합원
홈페이지: -
조회 : 353
|
|
|
 |
| 우리가 바라는 바람직한 자치단체장의 상(象)은? |
 |
|
|
어제는 옛날 같이 호흡을 나눈 부서의 동료들과
술한잔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같이하는 자리라 정감이 있고 마냥 좋았습니다.
술자리가 벌어지면 온갖 얘기들이 오가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요즈음 술자리에서의 화두는 단연 내년 지방선거 관련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공직자가 선호하는 자치단체장의 상(象)을 피력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 개인적으로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은 정당공천이 배제되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천권을 거머쥐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치권력에 빌붙지 않으며, 비록 가진 것이 없으나 능력을 갖춘 다수에게도
돈 안드는 선거를 통해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만약, 당선되었을 경우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그 토대위에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길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구의 현재와 그 이전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사사건건 부딪히며 부조화를 이룰 때
행정수행에 미치는 악영향과 그 폐해가
고스란히 해당 구민들 몫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봐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라는 아주 작고 기본적인 자치단체장의 상(象)은
첫째, 능력과 소신을 겸비한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기서의 소신은 고집과 아집, 독선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님)
둘째, 포용력을 가진 분이면 좋겠습니다.
셋째, 공무원과 의사소통이 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공무원의 보편 타당한 의사는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아량을 말함)
넷째, 가급적 발이 넓은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많은 지인들의 조언을 행정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임)
다섯째, 만약 내년 지방선거에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이 배제되지 않는다면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이미 언급하였음)
# 자! 우리 모두 한발 앞서가는 동래구를 위해
지금부터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내년 선거에 엄정중립을 지켜 나가도록 합시다.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