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출산시 1억원’은 되고 ‘무상교복’은 안 돼?...이재명 2차 명단 공개‘고교 무상교복 예산 표결’ 결과 공개...추경 예산에서 또 도전 김백겸 기자 kbg@vop.co.kr 발행 2018-01-26 15:51:36 수정 2018-01-26 15:51:36 이 기사는 번 공유됐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고등학생 무상 교복’ 사업 예산을 반대한 시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말 성남시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고등학교 무상교복’ 사업 예산에 대한 표결 결과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시장이 공개한 명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을들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은 모두 반대 의견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고교생 교복 30만원 지원은 반대하면서 ‘셋째 아이 출산하면 1억 지급’이라는 황당조례를 만들다 시의 반대로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찬반 시의원들의 소속 출신지역 이름을 표기했다. 여러분의 대표로 여러분에게 월급받으며 여러분의 일을 대리하던 머슴들이 무슨 일을 하였는지 보라”면서 “성남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장과 시의원이 행사하는 권한과 예산은 시민의 것이며, 시민들은 시장과 시의원들이 한 일을 알 권리가 있다”고 명단을 공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다시 시의회에 고교 교복 추경예산을 신청했으니 올해 안에 예산이 통과되면 입학 후라도 모두 지급할 수 있다”며 ‘고교 무상 교복’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개한 고교 무상교복 찬반 표결 결과ⓒ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개한 고교 무상교복 찬반 표결 결과ⓒ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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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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