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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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9월05일 09시17분

동래구지부 홈페이지: - 조회 : 2201

"14만 공무원노동자의 총단결 총투쟁으로 민주노조 사수하자!" 9.2 임시 대대 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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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공무원노동자의 총단결 총투쟁으로 민주노조 사수하자!!”

9.9 창원대회 총궐기 투쟁 결의 … 9.2 제15차 임시 전국대대에서 하반기 투쟁계획 확정

대의원 368명, 참관인 150여 명 참가 열띤 토론 벌여

2006년 하반기 공무원노조는‘민주노조 사수와 공무원노동자 생존권 사수’에 사활을 걸고 노무현 정권의 무차별적인 탄압에 맞서 공무원노조 말살 정책을 분쇄하고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및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를 위한 현장투쟁에 집중키로 했다.

“민주노조 사수와 생존권 사수에 사활 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승복)은 2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제15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하반기 투쟁 계획을 위와 같이 확정했다.

이에 따라 ▲ 민주노조 사수 - 조직역량 강화사업과 노동기본권 투쟁 전면화 ▲ 연금법 개악 저지투쟁을 한미FTA 저지투쟁과 연계 ▲ 한미FTA 저지-사회공공성 강화투쟁 전개 ▲ 반전투쟁 적극 결합 등 하반기 핵심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 공무원노조말살정책 분쇄, 민주노조 사수, ILO권고 이행, 국제기준에 맞는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정 직접교섭 쟁취 등 ▲ 공무원연금법, 국민연금 개악 저지, 사회연대적 공적연금 쟁취 ▲ 성과급제 확대, 팀제, 목표관리제 등 성과주의 현장통제시스템 저지투쟁 전개, 총액인건비제, 사업별 예산제 등 성과주의 예산지침 철회를 통한 공무원노동자 생존권 사수, 행정의 공공성 강화 ▲ 3대 차별 철폐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 국립대 법인화 저지, 상수도 민영화 저지 ▲ 한미 FTA 협상 저지, 노사관계선진화 방안 폐기, 무상의료 무상교육 쟁취,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 민주노총/민중총궐기 투쟁 결합 ▲ 공공연대 강화로 사회공공성 강화투쟁 전면화 등 7가지 투쟁과제를 확정했다.

11월초 1만대오 총궐기, 민주노총전국노대회 결합

또한 시기별 5단계 세부계획을 확정, ▲ 3단계 1차 총궐기 투쟁 전개 시기에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시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하고 대정부 6대 요구 쟁취를 위한 1만 대오 총궐기 투쟁을 전개, 11월 11~12일 30만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키로 했다. 또한 ▲ 4단계 2차 총궐기 투쟁 시기에는 민주노총 전면 총파업 돌입시기 연가파업을 포함한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9.9 창원대회 성사하여 민주노조 사수하자”결의

하반기 투쟁계획 논의 안건은 대의원 368명과 150여 참관인이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띤 토론 끝에 4가지 수정안이 제출되었으나 모두 부결되고 재적대의원 508명에 재석 279명중 과반수가 넘는 183명 찬성으로 원안이 가결되었다. 권승복 위원장은“이번 대대는 정부의 탄압에 맞서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하고 전조직적 단결을 모으는 장이었다”며“우리가 결정한 사항들을 끝까지 실천해서 민주노조를 사수하자”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이번 대대는“9.9 창원대회 총궐기로 민주노조 사수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투쟁결의문을 채택, 낭독하며 오후 8시께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