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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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9월12일 08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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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창원대회 "공무원노동자여, 들불처럼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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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창원대회 “공무원노동자여, 들불처럼 일어나라”

임원 삭발 및 행자부 지침 화형식 거행 … 7천여 조합원 참가

거리행진시 이용섭 행자부 장관 및 김태호 도지사 퇴진 요구

9.9 창원대회를 기점으로 비상투쟁체계로 전환하고 노조탄압 주범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투쟁 등 본격적으로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투쟁 선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승복)은 9일 경남 창원 용지공원에서‘공무원노조 사수! 노조탄압 분쇄! 김태호 경남도지사! 규탄 전국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의 원천봉쇄와 행자부의 징계 협박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과 연대단위 참가자 7천여 명은 집회장을 가득 메우고 한 목소리로 노조탄압 중단과 민주노조 사수를 외쳤다.

위원장 긴급지침, 노조사무실 옥쇄투쟁 전개 등

권승복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12일부터 행자부 앞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투쟁의지를 고취시키고 14만 조합원을 단결시키기 위해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9일부터 15일까지 19개 본부와 250여 지부 투쟁본부 전환 ▲탄압의 주범인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운동 전개 ▲22일까지 지부 본부 사무실 사수투쟁을 전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옥쇄투쟁으로 끝까지 사수할 것을 지침으로 전달했다.

불법행자부 지침 서신 계고장 화형식이어 거리행진

이날 집회에서는 중앙투쟁본부 출범 선언에 이어 임원 삭발식과 대형걸개로 걸린 노조사무실 강제폐쇄 행자부 지침과 행자부 장관 서신, 계고장 화형식이 진행되었다. 집회가 끝난 후 1시간 여 동안 대시민선전전을 하면서 거리행진하고 중앙체육공원에서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탄압 분쇄! 하반기 투쟁 승리! 9월 투쟁 선포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하는 그날까지”

9.12~22 위원장 단식농성 투쟁 … 행자부 장관 퇴진 서명운동 전개

9월말까지 본부별 결의대회 및 공무원노조사수 위한 현장투쟁 순회간담회 실시

상반기‘노조탈퇴 지침’에 이어 하반기‘노조사무실 폐쇄 지침’으로 자행되고 있는 정부의 노조탄압 공세에 맞서 비상 투쟁본부 체계로 돌입하고 위원장 단식농성, 본부 지부 사무실 사수농성,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서명운동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

노조탄압 분쇄! 하반기 투쟁 승리! 투쟁 본부 출범

공무원노조(위원장 권승복)는 지난 6일 제9차 중앙집행위회의에서 9월 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9월 9일 창원대회에서 행자부 장관 퇴진 투쟁을 선포하고‘노조탄압 분쇄!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본부’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본부 지부 임시대의원대회 또는 결의대회 등 대중적 결의를 통해 본부-지부 투쟁본부를 출범시키고 동시에 사무실 사수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 촉구 서명운동 전개

또한 9.9 창원대회에서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 투쟁 돌입을 선포함과 동시에‘비이성적 노조탄압 중단! 이용섭 행자부 장관 퇴진 촉구! 95만 공무원노동자 및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1차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 조합원 및 친인척, 연대단위까지 확대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대국민 선전전을 통한 2차 서명운동을 펼쳐 전사회적으로 여론화시킬 예정이다.

권승복 위원장 9.12~22 단식농성투쟁 전개

또한 노조탄압 분쇄와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결사투쟁을 위해 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오는 12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행자부의‘노조사무실 폐쇄 지침’에 의거, 행정대집행이 마무리되는 22일까지 진행하고 22일 서명운동 결과는 1차 서명운동이 마감되는 오는 22일‘노조탄압 분쇄 결과 및 향후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 사수투쟁 조직을 위한 현장순회단

또한 공무원노조 사수를 위한 현장투쟁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조합원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순회간담회를 9월말까지 전개한다. 부위원장단과 1, 2기 임원을 비롯해 지도위원,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지역 투쟁본부, 지부 투쟁지원 방문 및 기관장 항의방문, 본부 운영위 간담회를 진행하여 전 조직적 결의를 아래로부터 다져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노조탄압 규탄 민주노조 사수 결의대회 개최

이와 더불어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민주노동당, 제 시민단체와 연대해 지역별 결의대회 등 강력한 대중투쟁을 전개한다. 또한 공무원노조탄압 분쇄 연대투쟁을 본격화한다. 민주노총이 지난 8일 중집위에서 조직적 지원 엄호투쟁을 전개하기로 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탄압 분쇄를 위한 대책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 민주노총 투쟁사업으로 전면배치한다.

연대단위, 공무원노조탄압 분쇄 공동투쟁 전개

이에 11일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 시민사회단체 대표자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2일 대책위 주최로 공무원노조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행자부 앞에서 개최하고 국무총리 항의방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노총 80만 조합원 행자부 장관 퇴진 서명운동 전개, 농성장 사수, 기관장 항의방문 등 지부 사수 투쟁 결합, 탄압 규탄 성명서 발표 등 공동투쟁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민중연대 등 제시민사회단체와 노조사수투쟁을 전개하고 민주노동당과 함께 의원단, 총리 및 행자부 장관 항의방문을 전개하고 대정부 압박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