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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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4년04월03일 16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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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공무원노조 위원장 본격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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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공무원노조 위원장 본격 업무 돌입
28일 오전 당선증 수여식… 2016년 2월까지 임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7대 임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충재 위원장과 김성광 사무처장이 28일 오전 당선증을 수여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진)는 이날 7대 임원선거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이충재-김성광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신임 위원장과 사무처장은 이달 29일 열리는 ‘제주 4.3항쟁 역사기행 및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선관위는 이번 임원 재선거에서 전체 투표 선거인수 85,116명 중 60,050명이 투표했으며(투표율 70.55%) 기호 2번은 32,169표(득표율 53.57%), 기호 1번은 26,226표(득표율 43.67%)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충재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동지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면서 “조합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정책을 우선적 펼치겠다. 또한, 올해 뜨거운 현안이 될 공무원연금 개악 문제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성광 사무처장은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늘 ‘처음처럼’이라는 말을 머리에 새기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대학생자녀학자금쟁취만큼은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제7대 위원장은 1989년 2월 공무원에 임용돼 공무원노조추진기획단 초대중앙교육국장, 전남본부사무처장, 광양시지부장, 민주공무원노조 사무처장,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 대정부교섭단 대표, 공무원노조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성광 사무처장은 1990년 7월 공무원에 임용돼 공무원노조 창녕군지부 제1기 사무국장, 경남지역본부 제2기 부정부패추방위원장, 창녕군지부 제4기 사무국장, 창녕군지부 제6기 지부장, 공무원노조 대학생자녀학자금쟁취 TF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