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 계장, 동장 등의 직책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해야지 풀을 뽑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가 아닙니다. 풀을 뽑아 동래구를 깨끗하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그러한 업무를 전담하는 사람을 고용하여 풀을 뽑게 하거나 환경미화에 힘쓰도록 하는 것이 맞습니다. 평소에 공무원이 직접 풀 뽑게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그래도 지시가 있으니 할 수밖에 없다고 해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평균 나이대가 50대인 공무원들을 밖에 내보내 풀을 뽑게 만드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해선 안 될 부당한 지시입니다. 솔직히 풀을 뽑다가도 시간이 많이 지나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덥다고 느껴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도 없지 않습니까. 구청장님이 보시기에 풀이 충분히 깨끗하게 제거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기에 무리해서라도 밖에 장시간 있게 될 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누구 한명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부디 이 무더운 여름에라도 이러한 지시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이 부분을 노조에서 좀 강하게 어필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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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네 (24/06/19/ 10:59) 동에서 청소하며 가고 있으니 맞은 편에서 환경미화원 분이 빗자루질 하시며 이미 청소하고 온 곳으로 가시더이다
풀뽑고 가득찬 가로용 마대 치워달라고 자원순환과 요청하니 인력없다고 동에서 수거해라고 하더이다
이건 완전 주객이 전도되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도 한마디 (24/06/19/ 10:52) 2년간 침묵하고 있던 중간계에 드디어 빅뱅이 일어났군요ㅋㅋ
풀 안뽑으면 구청 올라올 생각하지마라 그러셨다던데..그러면 풀 잘뽑으면 특진시켜주세요
동의보감 (24/06/19/ 10:49) 맞습니다. 동래구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청장님의 취지는 존중하나, 이는 공공근로와 같은 풀 뽑기 전담 직원을 고용하여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풀을 뽑는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 거 아닌가요? 쓰레기나 담배 꽁초만 줍는 것이 오히려 환경에 더 도움이 된다고 여겨집니다. 이렇듯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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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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