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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7년12월19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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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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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산불진화에 대한 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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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진화 주 작업자는 일과시간외 사무실에 근무하다 구청버스를 타고 산불진화에 동원된 직원으로 산불진화작업에 부적합한 복장(양복, 구두)으로 투입된 직원이 대다수로 진화과정에서 의복손상 등 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수 밖 에 없으며 진화과정에서 매케한 연기와 미세먼지 다량 훕입에 따른 폐, 기관지 피해 등 건강상 악영향은 더욱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 구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제설작업 등 각종 재해처리 작업 현장에서 실지로 고생하는 직원은 항상 그 직원이 그 직원으로 공직에 사명감을 가진 일부 직원들이고 많은 직원들이 단지 응소(또는 대리응소)만 하고 재해현장작업에서는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많은 직원들이 자기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뛰지 않을까요?
아마 경험에 따른 학습효과로 정답은 아마 대다수 직원들은 알고 있을 성 싶습니다.
각종 재해현장에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열심히 일하면 뭐합니까.... 열심히 한들 나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전혀 없는데... .괜히 내 몸만 축나는데... 소극적으로 대처해도 불이익이 전혀 없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그간의 경험에서 체득되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통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실에 밝지 못하고 공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아주 어리석은 일부 직원들만 계속 고생할 것은 눈에 선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명감있는 직원이 손해를 보는 체제를 이제는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옥석을 가려 정말 우리 구를 위해 희생하는 직원들에게 이제는 구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잡아 줘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부구청장님께서 말씀하신 인사상 가점 부여는 고무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구를 위해 정말 열심히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불진화를 위한 제안을 위해 몇 자 적어봅니다.
첫째, 그간 야간 산불진화 경험에 비추어 당연히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후레쉬와 방진마스크 등은 기본장비임에도 현재까지 구비하지 않은 것은 직원들의 안전을 중시하지 않은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부서당 5개 정도의 후레쉬와 방진마스크 구입을 제안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당장 진화현장으로 달려 갈 수 있도록 산불진화용 점프, 바지, 등산화 등도 부서당 5벌 정도 구입하여 부서에서 보관토록 하여 비상시를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공원산림계장님께서 핸드마이크를 잡고 현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았지만 대다수 직원들이 여기 저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녹지과 직원 수명이 산불진화 포인트에 자리를 먼저 잡아 경광봉으로 직원들을 그곳으로 유도하여 진화작업을 하였으면 좀 더 체계적인 진화작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래구를 사랑하는 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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