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배달을 직원이 아닌 전문배달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 여긴 여전히 직원을 밖으로 내몰고 있다.
최근엔 맡고 있는 자가격리자가 해제됨과 동시에 또다른 자가격리자가
배정되는 실정이니 차라리 해제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더 들 때가 있다.
민원처리를 위한 업무시간에 관용차량도 구하지 못해 택시를 타고 가기도 한다.
내가 배달해야하는 할당량만 배달한다면 그정도는 양반이다.
차를 가지고 오거나 배차신청에 성공하는 날이면 여기저기서 꼽사리 배달요청이 쇄도한다.
짬이 딸린다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차가 있다는 이유로 당연히 내가 해야하는 거다.
양심상 니가 맡은 건 니가 하자. 나도 힘들다.
누구라도 좋다.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배달업무 개선 좀 하자. 힘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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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무원인지 (21/08/31/ 11:07) 쿠팡맨인지... 개선해주세요. 일주일에 한번꼴로 내려오는데 정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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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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